1. 날려라 날려버려 김하성!
- 이름 : 김하성
- 출생 : 1995년 10월 17일(27세)
- 학력 : 부천 북초-부천 중-야탑고
- 신체 : 키 179CM / 체중 : 83KG
- 포지션 : 유격수, 3루수, 2루수
경기도 부천에서 출생하여 야구의 명문 야탑고에서 학창 시절을 보냈으며 2014년부터 넥센-키움 히어로즈에서 거포 유격수 반열에 올라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메이저 리그에 진출하게 되었습니다. 5툴 플레이어 고졸 유격수이며, 야탑고 시절에는 파워보다 빠른 발로 만드는 장타가 많은 타자였으나 꾸준한 벌크업으로 20개 이상의 홈런을 치는 선수로 성장하게 되었습니다. 김하성 선수의 타석에서의 가장 큰 장점은 엄청난 손목의 힘과 매 타석에서 풀 스윙을 큰 장점으로 꼽고 있습니다. 또한, 선구안에서도 매우 좋은 선수라는 평이 많습니다. 실제로 플레이하는 모습을 보면 날카로운 눈빛으로 공을 끝까지 보는 부분, 애매한 판정에 대한 명확한 판단 등 보는 저에게 대단한 선구안이라는 느낌이 들 정도로 집중력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내야 수비수로서의 적당한 체격과 민첩함, 뛰어난 운동신경으로 KBO에서 정상급 수비 능력을 보여주었습니다. 혹자는 메이저리그에서는 적당한 수비수라는 인식을 줄 것이라는 모습을 단번에 바꾸어 놓을 만큼 대단한 수비 능력을 보여주어 리그에서 손꼽히는 수비수로 평가받게 되었습니다
2. 안되면 되게 하라!
2021년 포스팅으로 MLB 내셔널 리그 서부지구 센디에이고 파드리스 팀에 입단하게 되었습니다. 국내에서 활약한 만큼 준수한 성적으로 입성할 것이라는 기대와 달리 진출 첫해에는 메이저 리그의 구속에 적응하지 못한 정반대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플레이하는 김하성 선수의 모습에도 실망스러운 모습이 보이던 때라고 생각이 됩니다. 1년을 고민하던 시기라고 하면 2년 차인 2022 시즌은 생산성이 꽤 발전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공을 최대한 많이 보면서 구속에 적응하기 시작하고 중요한 순간에 팀의 승리에 보답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또한, 꾸준한 두 자릿수 도루 성공과 주루플레이를 선보이고 있으며 타격에서 우려되었던 부분을 수비에서 만회하여 메이저리그 조금씩 적응해 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2년 차가 된 김하성 선수는 리그에서 압도적인 수비력을 가진 선수로 인정받게 되었습니다. 타격에서의 아쉬운 점을 수비 능력으로 보완하는 선수가 되어 버렸습니다. 이러한 최정상급 수비 덕에 2022년 내셔널 리그 골든 글러브 유격수 부분 최종 후보 3명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게 되었습니다.
김하성 선수의 강점은 부족한 부분을 노력하고 생각해서 꼭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는 본인을 만드는 것 같습니다. 경기가 잘 안 풀릴때 벤치에서 무엇인가 고민하고 생각하는 모습, 다시 한번 도전해 보는 모습이 한 해가 지날 때마다 변해 있는 모습이 느껴지는 모습에 배울 점이 참 많은 선수인 것을 알게 되는 것 같습니다. 경쟁력에서 살아남기 위한 개인 발전, 벌크업을 통한 체력증진 등 안되면 되게 하려는 모습이 김하성 선수를 한층 더 발전하게 되는 좋은 장점인 것 같습니다.
3. 김하성의 야구에는 감동이 있다.
본인의 플레이를 못하고 좌절하던 21년도에 김하성의 모습이 눈에 아른 거립니다. 첫 MLB에 적응해가는 모습을 보면 꼭 잘 되어서 한국 선수로서 자부심을 느끼게 해주었으면 하는 기대도 많이 하게 되었습니다. 누구든 새로운 곳에 가면 적응을 해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그 적응을 본인이 얼마나 흡수가 되어서 하냐가 중요한데 김하성 선수는 누구보다 훌륭하게 적응하게 되었습니다. 본인의 장점을 극대화로 끌어올리고 부족한 부분, 내가 더 발전시켜야 하는 부분을 명확히 알고 그 부분에 대해서 노력을 하여 지금은 최고의 리그에 최상급 유격수로 발돋움할 수 있게 본인이 만들었습니다.
2023년 시즌이 기대되는 부분입니다. 현재 트레이드 이야기도 나오고 있는데 어느 팀에서 가도 완벽하게 적응하고 더욱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줄 거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김하성의 야구에는 감동이 있다는 말이 무엇인지 느끼게 해주는 김하성 선수! 항상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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